
이선환 / 장하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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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
시리아는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의 소문이 가득했던 땅입니다.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났던 다메섹이 지금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이며 선교사를 처음으로 파송한 안디옥 교회가 있었던 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7세기경 이슬람 왕조의 등장으로 시리아는 이슬람 국가가 되었고, 2011년 자스민 혁명의 영향을 받아 독재정치를 반대하며 일어난 반정부 시위가 내전으로 번지면서 지금 시리아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향을 떠나 피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많은 수인 400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시리아 북부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터키에 정착하여 주요도시와 국경지대 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 살기 위해, 또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국경을 넘었지만 터키에서도 이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랍 민족인 시리아인과 투르크 민족인 터키인들간의 언어와 민족성의 차이 때문에 터키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주거, 노동, 교육 등에 있어 매우 열악한 국가입니다. 이들은 삶을 위해 아이들의 교육까지도 포기하고 이 땅에 왔지만, 온 가족이 생계를 위해 매일 일을 해도 받아야 할 임금의 절반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불공정 노동 시장에 방치된 채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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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지금 하나님께서는 터키에 있는 시리아 영혼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시고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십니다!
세상은 이들을 비천한 난민이라 말하며 주목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찾기 위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시리아 민족을 향하여 세계 중에 복이 되리라고 약속하신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시리아 난민들을 통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강력하게 전파될 줄 믿습니다. 가장 연약한 자들을 통해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고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
더 이상 이들은 난민이 아닙니다! 선교사입니다! 모든 한계를 돌파하고, 모든 민족을 향해 천국 복음을 전파할 시리아 군대 일어날지어다!